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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대기업과 좋소의 차이 - 1편

by 대감집지니 2021. 12. 12.

왜 대기업이어야 하는가?

여러분은 왜 대기업에 오고 싶은가?
당연한 말이겠지만, 높은 연봉, 좋은 복지, 맛있는 밥, 상대적으로 젠틀한 사람들, 친척집에서 "요즘 xx는 뭐하니~ 취직은 했니~?"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의 웃으며 답변할 수 있는 당당함 등등 무수히 많을 것이다.

물론 필자는 대기업 못지않은 엄청나게 좋은 중소들도 많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말할 좋소는 좋좋소에 나오는 정승 네트워크처럼, 연봉 2500, 회사의 복지 = 믹스커피, 매주 나오는 탈주 닌자 등등...을 지칭한다... 오해없길 바란다..ㅎㅎ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를 살펴보자

1.연봉

대기업과 중소의 차이를 보여주는 적절한 조사자료 출처: 구글


먼저 대기업과 좋소는 연봉은 엄청나게 차이난다. 위 자료는 언제까지나 평균 연봉이지 내가 다니고 있느 회사와 예전에 다녔던 좋소의 연봉은 매우 차이가 많이난다.

실례로, 필자도 대학교 4학년때 킥보드 회사에서 근무한적이 있는데 학생 현장실습으로,,, 월 60만원을 줬다..(식대 미포함^^) 심지어 야근비도 따로 안준다... 야근하다가 보면 정말 울화가 치밀어 올랐다...

시급 2500원으로 부려먹으며 야근까지 시키는 열정으로 도저히 못다니겠어 2주 다니다가 추노했다.

현재 대기업들은 웬만하면 야근수당, 휴일수당, 야간수당 등등 두둑히 챙겨준다...
그래서 노비처럼 일하면 돈은 많이 나온다(금융치료 완료 ㅎㅎ).
이 외에도 특별 보너스, 회사에서 따로 나오는 포인트, 떡값 등등 좋소랑 두배 가량 차이나는 것같다...

여러분이 현재 취준생이거나 대기업 이직 준비를 하고있으면, 대감집 주인이 돈주는 것 만큼은 걱정 안해도된다. 정말 일한만큼 나온다

2.복지
대기업들은 정말 복지가 회사마다 정말 다양하고 그 종류도 많다. 내 주위 친구들도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이 많다.

그 중 대표적인 복지를 살펴보면 매일 집 앞 까지 오는 셔틀, 자사주 지급 (-15% 손해는 안비밀), 무료 외국어 교육, 직장인 예비군, 매년 무료 건강검진 등등 정말 다양하다.

그에 반면 좋소의 복지는 아래 사진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흔한 좋소의 명절.jpg 출처 : 구글

결국 좋소와 대기업의 차이는 복지에서도 나게 되는데
이것도 연봉차이에 일조하는 것 같다. 사실 점심과 교통비만 계산해보면 교통비 1300×2 = 2600원 점심 식대 8000원 하루에 10000원이라 생각하면 월 20만원 정도 월급이 추가적으로 차이나는 것이다...


3. 밥

흔한 대기업과 좋소 점심 차이.JPG 출처 : 구글

직장인이 최고로 생각하는 복지는 어떤 걸까 아마도 밥이 아닐까 싶다..

오전 업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였을 때 도피처는 오로지 점심시간... 점심밥은 직장인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필자의 현재 회사는 왼쪽처럼 밥이 나온다.. 한끼에 1500kcal 가량 메인음식과 사이드가 나오는데 정말 잘나온다..
메뉴도 8개 정도 되는데 그 중 골라서 먹는 재미가 있다. 단점은 입사할때보다 5키로정도 찐 것...ㅠ

물론 밖에서 먹는게 회사밥보다 맛있다^^(회사 안이라서 그런가보다.....


1편을 마무리하며

대기업과 좋소의 차이를 살펴 보았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모든 중소기업을 좋소라고 하는게 아니다. 중소기업 중에서도 훌륭한 기업들이 많다.

연봉, 복지, 밥 측면에서 모든게 대기업보다 나은 중소기업들도 정말 많으니 오해 없길 바란다. 위에 말한 좋소는 최저시급도 안챙겨주고 열정페이라는 명목하에 직원들을 부려먹는 악덕 회사를 말하는 것이다.

대기업과 좋소의 차이 1편은 끝났지만 단편으로 마무리 될수도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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